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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SSG닷컴은 이달 남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했었다. W컨셉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위대부분 아을템을 구성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 ‘취향 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SSG닷컴은 “신세계·이마트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잠재적인 고객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올해 초부터 모코블링, 온더리버, 착한구두, 분홍코끼리 등 온라인 옷차림 브랜드 700여개를 롯데온에 모셔왔다. 이달에는 옷차림 에프페시아 해외구매대행 제품만 따로 모은 ‘스타일숍을 새로 열고 옷차림 전공 쇼핑몰처럼 여러 코디법과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도 끝낸다. 비싸지 않은 상품을 검색해 들어오는 젊은 층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3만2100원 특가 행사나 80%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쿠폰 행사도 연다.

두 회사 전원 롯데온·SSG닷컴 등 자체 오프라인 몰을 관리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4~8%에 불과하다. 주 이용 고객도 대형 마트·백화점 고객층과 똑같은 30~70대다. 두 기업은 온,오프라인 패션몰을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률을 상승 시키고, 온라인 패션 브랜드의 저자들을 통합 포인트·멤버십으로 묶어 미래의 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카카오(Kakao)와 쿠팡도 가만히 있는 건 아니다.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4위(17.9%)로 올라선 다음(Daum)는 2011년 온,오프라인 옷 매장 아이디어를 모은 ‘스타일윈도우에 이어 지난해에는 ‘미스터라는 여성 옷차림 편집 가게를 내놓았다. 2029년까지 30%까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http://www.bbc.co.uk/search?q=핀페시아 계획 중에 있다. 2015년 지그재그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쿠팡 역시 작년 12월 패션 편집숍 C에비뉴를 내놓고 빈폴, 라코스테, 뉴발란스 등 저명 브랜드관을 입점시키며 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패션 7위 업체인 무신사도 남성 패션 인수에 재도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무신사는 작년 거래액이 6조3000억원으로 4년 만에 규모가 10배로 커졌지만, 여성 회원 비율이 58% 정도로 높다. 최근 남성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남성 손님에게만 쿠폰을 나눠줬다가 남녀 차별 논란이 불거지며 조만호 대표이사가 당사자가 사과한 사태도 무신사가 내놓은 여성 패션 플랫폼 ‘우신사'를 더 키우려다 벌어진 일로 해석끝낸다.

한상린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전통적인 유통 업체에는 스마트스토어 인수가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브랜드 이미지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며 “주 고객층을 통한 입소문만으로 시장을 선점해온 것 똑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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